(jiji.com특집)

AKB48 요코야마 유이 인터뷰 번역 [전편]



기사 링크는 여기

http://www.jiji.com/jc/ak?s=interview&id=2016yokoyamayui_int10001




그룹 발족으로부터 10년이 지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제 2장」에 들어간 AKB48 그룹,

그 리더 역을 맡고 있는 요코야마 유이 상은 2015년 12월 8일, 2대째의 총감독에 취임했다.

「멤버와 같은 눈높이로, 같은 기분을 맛보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총감독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말하는 요코야마상.

취임으로부터 3개월 가까이 지나는 중에 인터뷰한 내용을, 전후편 2회에 걸쳐서 소개한다.





☆ 총감독이 되고




- 1년간의 「수행 기간」을 거쳐 총감독에 취임한, 느낌은 어떻습니까?


재작년 12월에 차기 총감독에 임명되고, 작년 12월 8일의 「AKB48 극장 10주년 기념 특별공연」에서 전달받아, 총감독이 되었습니다.

12월 6일에는 「AKB48 극장 오픈 10년제」에 OG멤버와 함께 스테이지에 설 수 있게 해 주셔서, 그 때 강하게 느낀 것을 8일의 스피치에서 말했네요.

「AKB48의 라이벌은 AKB48. 지금까지의 AKB48을 추월해 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사실 거기서부터 제 자신의 총감독 생활이 시작했다고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의 1년간은 뭐였을까」하고 생각할 정도로 고민하고, 좌절했던 매일매일이었어요.


콘서트에서는, 지금까지 다카미나(다카하시 미나미)상이 담당하던 마지막 곡 소개나,

마무리 코멘트를 하게 해주셨지만, 「다카미나상같이 능숙하게 전혀 할 수 없어」하고 울고있었어요.




- 작년 12월 말에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고민한 1년이었다」고 말했었네요.


그 때는, 자신이 토크를 능숙하게 할 수 없는 것에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말이 능숙하게 나오지 않는 것은, 마음이 준비되지/갖추어지지 않았기(원문 気持ちが備わっていなかったから)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 드디어 출발선에 서다




- 총감독이 되고 나서 「리퀘스트 아워 세트리스트 베스트 100」등의 대규모 이벤트을 경험했네요.



「리퀘스트 아워」에서는 제 자신이 잘 할 수 없는 것 투성이로, 스테이지에 서 있을 때 이외에는 계속 울고있었던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요코야마상이 총감독이 된 것은, 지금까지 해 온 것들이 있으니까.

지금 실패했으니까 『따라가지 않아요』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하고 멤버들이 말해주고.

스태프 상에게도 「우리들이 지지하니까, 자신답게 해도 좋아」하고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덕분에 「나는 발버둥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총감독이라도 괜찮을까」하는 것을 알게 되어, 총감독으로서 겨우 스타트 라인에 선 기분이 들어요.




- 다카하시 미나미 상의 후임이라는 것에 프레셔/압박감을 느꼈습니까?



원래 근본이 긍정적인 타입으로, 「압박감 같은 건 아무것도 없어」 하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그래도 엄청난 압박감이었네요.


팬 분들도 멤버도, 계속 「다카하시 미나미」라는 리더를 보아 온 것이니까요.

그것이 당연해서, 「AKB48의 리더는 이런 것이다」하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다카미나상이 능숙하게 정리해 온 부분을, 저도 똑같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것이 잘 되지 않는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똑같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답게 리더를 해 나가면, 그것이 앞으로 「AKB48 그룹의 리더는 요코야마 유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카미나상(의 리더상이 형성된 것)도, 다카미나상답게 해 오신 결과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래서, 「자신답게 하면 된다」고, 진심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모두와 함께 울고 웃고




- 총감독으로서의 요코야마 상에 대해서, 선배의 미야자기 미호 상은 보도진의 취재에 대해,

「원 톱이기보다는, 모두와 함께 걸어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카미나상은 카리스마가 있어서, 등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이지만, 저는 그런 타입은 아니에요.

하지만, 멤버들과 같은 시선에 서서, 같은 기분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와 함께 울고 웃으며, 발버둥치며, 새로운 AKB48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멤버들이 가르쳐 주었으니까, 저도 「모두 혼자가 아니야」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네요.


예를 들어, 다카미나상은 콘서트에서의 원진이나 반성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고, 멤버들은 그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다카미나를) 따랐어요.

지금까지의 원진 등에서는, 다카미나상이 말씀하시는 것이 많았지만,

저는 굳이 얌전한/조용한(원문 おとなしい) 멤버에게 말을 걸어서, 「그 곡에서, 누구와 눈을 마주쳤어?」등을 듣고 있어요.


아직 찾아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저 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멤버 모두가 AKB48이다」 라는 생각은, 그룹이 커진 지금이야말로, 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 새로운 팬을 늘리고 싶어요




- 요코야마 체제에서 「이걸 하고싶어」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도 「AKB48」이라는 그룹명을 알고 계시는 반면,

마에다(아츠코) 상이나 오오시마(유코) 상, 이타노(토모미) 상, 시노다(마리코) 상 등, 지명도가 높았던 멤버는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계신 분들, 그에 더해서 새로운 「지금의 AKB48이 좋아」하고 말해주시는 분들을 늘려나가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의 멤버를 알릴 수 있는 시도를, 더 해 나가고 싶어요.

예를 들어 작년, 오사카에서 한 무료 라이브는, 「멤버 모두와 역 앞에서 (라이브를) 하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것을 운영측에 제안해서 실현했습니다.


멤버와는, 모두와 밥을 먹으러 갔을 때, 「무엇을 하면 재밌을까?」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하고 싶은 것은 「원점 회귀」의 의미도 포함해서, 전국의 CD 샵 등을 도는 것이려나요.

저희들은 그룹의 이름이 알려진 후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없어요.


그리고, (종합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선생님이, (AKB48에게 있어서) 5년 반 만에 신공연을 써 주신 것이네요.

AKB48 그룹에서는 「극장공연」과 「악수회」가 중요하다고, 멤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극장공연도 소중히 해 나가고 싶아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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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요코야마상은 2015년 12월 말, NGT극장 재배인이 도쿄에서 니가타까지 도보와 자전거로 답파하는 프로젝트의 설명회에 참석했을 때,

「자매그룹 간에 더 친목을 도모하고 싶다. 합동 콘서트는 그다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결/대항/합동공연(원문 対バン) 같은 형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