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대중 2017년 2월호 AKB48 요코야마 유이 × 코미야마 하루카 대담 번역
(사진은 맨 아래에 / 의역, 오역 주의)
(시간이 없어서 코미에만 관련된 내용 번역은 생략했으니 양해를...)
12년째에 돌입!!
절대로 지지 않는다는 각오와 긍지
요코야마 유이 × 코미야마 하루카
AKB48 그룹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만 있으면 된다.
작년 말, 다카하시 미나미로부터 총감독 배턴을 이어받고 1년이 지난 요코야마 유이.
총선거에서 대약진을 하고, 최신 싱글에서는 선발에 들어간 코미야마 하루카.
더욱더 변화가 많았던 1년을 경험한 두 명에게 듣는, AKB48의 「현재지」와 「목적지」.
◇ 총감독 유이항은 언니에서 엄마로
── 두 분에게 있어서 2016년은 어떤 1년이었나요?
요코야마
저는 AKB48에 들어온 지 8년째인데요, 매년, 인상깊은 일이나 여러 경험을 하게 해 주시고 있는데, 지금까지 가장 고민한 해였구나, 하고.
그때까지는 한 명의 멤버로서, 자신의 일을 생각하면 그것이 그룹에 이어진다고 생각했었지만, 총감독이 되고, 무엇보다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가득 있어서, 무척 생각을 많이 했어요. (원문 頭を使いました)
──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요코야마
자신의 발언 하나도, 말이 능숙하지 못하니까, 다른 의미로 인식되면 어쩌지? 한다든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정말로 말해도 좋은건가 생각한다든지.
저는 1기생도 아니라서, 자신이 그룹을 만들어 온 것도 아니에요.
각자 들어온 타이밍에 따라 다른 생각을 어떻게 하면 하나로 할 수 있을까? 라든지. 그건 간단한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하지만 그룹에 있어서 멈춰 서 있을 수도 없고요. 어쨌든 생각이 많았던 1년이었습니다.
── 그에, 코미야마상은 요코야마상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코미야마
지금까지 다카미나(다카하시 미나미)상이 엄마로, 요코야마상이 언니, 라는 느낌이었는데오, 언니가 점점 엄마가 되어가는 1년이었구나 하고 생각해요.
요코야마
정말로!?
코미야마
요전에, 투 샷 사진회가 있어서, 그건 팬 분이 셔터를 누르는 건데, 익숙하지 않으셔서, 제가 찍어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스탭 분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서 곤란하다고 하시고. 저는 왜 안된다는 거야 하고, 울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요코야마상이 눈치채고 말을 걸어주셔서, 그헐게 요코야마상도 함께 울어주셔서…….
또 다른 것은 선발에 처음 들어가서, 지금까지 생각한 적 없던 고민도 늘어나서,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했더니,
요코야마상이 「지금의 "코미"는 자신이 어떻게 하면 빛날지 생각하면 돼」하고.
그걸 들으니 고민하고 있던 것이 싹 해결되었어요.
── 확실히, 엄마같네요!
코미야마
다카미나상이 아니지만, 요코야마상대로의 "괜찮아 센서 (원문 大丈夫センサー)" 가 있어서. 새삼스럽게 '따라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 요코야마상 자신이 변했다고 말할 수 있는 자각이 있나요?
요코야마
재작년에 총감독에 지명되고 나서부터의 1년은, 다카미나상이 되어야지 하고 자기 자신을 놓치고 있었다(원문 自分を見失ってた)고 생각해요.
멤버와 커뮤니케이션 할 시간을 그다지 만들지 못했어요.
하지만 다카미나상은, 그때까지 제가 해 온 것을 보시고, 지명해 주셨으니까, 다시 한 번 멤버와의 거리를 가깝게 해 나가자 생각했어요.
밥을 먹으러 가거나,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서(ちょっとした時間に) 이야기한다거나. 그런 것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1년이기도 했어요.
── 사이좋은 멤버의 앞에서는, 요코야마상은 잘 울었다는 이야기가.
요코야마
엄청 울었어요. 왜 우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쓴웃음). 자면 잊어버리는 해피한 성격이라서 괜찮지만요 (웃음). 역시 사람이 많으면 어려운 일이 많지요.
이건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든지, 멤버로부터 받은 (원문 吸いあげた) 의견을 운영 측에 전달하거나. 그야말로 회사 같아요. 하지만 최근은 그다지 울지 않게 되었네요.
── 그 이유는?
요코야마
그것이야말로, 코미가 악수회에서 울고있는 모습이라든지, AKB48이란 아이돌이고,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기본인데,
여러 일이 얽히게 되어서, 어렵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려주는 후배가 있다거나,
「괜찮나요?」하고 말해주는 그 한 마디로 마음이 가벼워지기도 해요. 멤버에게 도움받는구나 생각해요.
── 요전의 전국악수회에서 팬을 보고 울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요코야마
마에다(아츠코) 상이나 (오오시마) 유코상이 계실 때는, 쿄세라돔이 가득 찰 정도로 팬 분들이 와 주시고 계셨어요.
그에 비하면 적어졌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지금은 스탭 분에게 「오늘은 몇 분 정도 와주셨나요?」하고 확인하고 있어요.
악수회란, 저희들로부터 할 수 없는 것이고, 얼마나 와 주실지 항상 불안해요.
요전에, 마쿠하리 멧세에서 악수회가 있었을 때는, 저 자신이 상상한 것 보다 많은 분이 와 주셔서, 그것이 기뻐서 울 것 같이 되었어요. 아니, 울지는 않았어요 (웃음).
(중략)
── 여러 아이돌과 만나는 중에, 역시 사카미치 시리즈는 의식하고 있나요?
코미야마
합니다.
요코야마
음.
── 어떤 눈으로 보고 있나요?
요코야마
AKB48의 라이벌 그룹으로서 탄생한 것이 46그룹이고, 무척 활약하고 있네요.
하지만 노기자카 46이나 케야키자카 46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 그룹도 신경쓰입니다.
AKB48은 선배 분들이 크게 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들 대에서 다른 그룹에 지고싶지 않다는 기분은 있어요.
(중략)
요코야마
요전에, 아키모토상을 뵈었을 때 「연말도 이렇게, 유선대상이나, 레코드 대상이나, 홍백이나로 바쁘게 지내는 것은 정말로 행복하고, 올해도 기쁘네」하고 들었어요. 정말 그렇네요, 하고 생각했어요.
11년째에 선배들이 졸업한 이후에도, 괜찮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마이너스로 되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하고.
하지만 앞으로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나? 강점이 필요해, 하고 생각해요.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라든지.
── 무기라는 건?
요코야마
역시 AKB48란 역사가 있어서, 길게 이어져 내려온 것도 있고, 가지각색의 멤버가 있어요.
사시하라(리노)상 이라면 버라이어티, 사야네(야마모토 사야카)하면 노래, 코지마 상 이라면 패션지라든지, 여러 부분에서 힘내고 있어요.
그것이 강점일까 생각해요. 그곳에서 활동해서, 새로운 팬을 만들어, 그룹에 데려오는 것 같은.
그렇기 위해서도 저는 「그룹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만 있으면 좋다고 여겨요.
◇ 11주년 공연에서 멤버 모두가 세운 목표가 있다
── 11주년 공연에서는 16기생이 데뷔. 코미야마상의 후배입니다.
코미야마
저와 16기생 사이의 기간에는 3년 정도가 있는데요, 사실은 저의 3년 위가 요코야마상들의 9기생이에요.
그래서 15기생은, 저희들에게 있어서의 요코야마상 같은 존재가 되지 않으면 하고.
" 16기생을 보고, 아, 이런 것이 AKB48구나. 촌스럽고, 서툴어도 좋아.
죽을 힘을 다해서 하는 것이 AKB48인 거예요. " ─ 요코야마 유이
── 실제로 만나보니 어땠습니까?
코미야마
일하던 사이에 저와 미온으로 레슨을 보러갔어요. 16기생이 춤추고 있는 것을 보고, 저, 울어버렸어요.
「우와- 창피해!」하고 생각했는데, 요코야마상이 계셔서, 「사실은 나도 울었어」하고 (웃음).
요코야마
저, (그 당시에) 조금 전에 도착했어요. 「모두 힘내고 있네」하고 이야기하고, 레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울었어요. 근데 그건 비밀로 했었지요.
뒤에 2명이 와서 코멘트를 하고, 그 도중에 코미가 울기 시작했어요.
돌아가는 길에 「울어버렸어요」하고 들어서, 음, 사실은 나도 울었으니까 괜찮아 하고 (웃음).
코미야마
지금, 이만큼이나 아이돌이 빛나고 있는 중에, AKB48가 좋아서 들어오고 싶다고 생각해서 들어왔다는 기분이 엄청 기뻤어요.
요코야마
댄스도 능숙하지 않지만, 죽을 힘을 다해서, 땀을 흘리고 있었어요. 선생님이 오시기 30분 전부터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아, 이런 것이 AKB48구나. 촌스럽고/세련되지 않고(泥臭くて), 서툴어도 좋아. 죽을 힘을 다해서 하는 것이 AKB48인 거예요.
그렇게 해 나가는 사이에 향상되는/능숙해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구나 하고. 초심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멤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코미야마
귀여움으로 뽑는 것이 아니고, 댄스나 노래가 능숙하다고 할 수도 없지만, 활동해나가는 중에 성장해나가는 것이 AKB48라고 생각해요.
16기생을 보고, AKB48다움을 느꼈습니다.
── 17년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요코야마
11주년 공연 날에 세운 그룹으로서의 목표가 있어요. 그것은 이룰 때까지 비밀로 하자고 정했는데요, 17년은 그를 향해서 갈 거예요.
이룰 때까지 몇 년이 걸릴지 모르고, 그 때, 어떤 멤버가 되어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또 다른 것은 역시 각자가 AKB48로 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그룹에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또한 전국의 팬 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어요. 전국투어가 하고 싶어요. 멤버들끼리의 유대(絆)를 깊게 하고 싶어요.
코미야마
예전의 AKB48는, 극장을 만원으로 한다거나, 도쿄 돔에서 콘서트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목표를 이룬 상태에서 들어온 멤버가 많아서,
지금의 우리들이 뭘 할 수 있지? 하고 생각도 해요.
하지만, 지금의 AKB48를 만들고 있는 것은 지금의 우리들이니까, 모두 당사자로, 우리들이 AKB48이라는 것을 의식해서, 가지고 있는 무기를 갈고닦아 힘내고 싶어요.
그리고 17년은 자기 자신이 AKB48의 입구가 될 수 있도록. 좋아한다는 마음은 누구에도 지지 않고, 그러니까 여러 세계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 예전부터 AKB48의 목표였던 도쿄돔 콘서트. 지금의 멤버로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요코야마
……그것은 아직이네요. 선배들의 성지이고, 아직 「갈 수 있다고! (원문 いけるぞ!)」하게 되지 않아요. 전회의 도쿄돔은 선배들께서 데려가 주셨기 때문이에요.
이번에는 저희들이 후배를 데려가서, 그 경치를 보여주고 싶고, 그 후배들은 좀더 아래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생각이 드는,
'꿈을 이어간다 (원문 繋ぐ)'고 할 수 있는 의미에서도, 이룬다는 의미에서도, 도쿄돔은 큰 장소입니다.
지금의 저희들은 아직 도쿄돔에는 설 수 없어요.
코미야마
저는 5대 돔 투어가 피로되는 콘서트에서, 뭔가 뭔지 알지 못하는 채로 섰어요. 하지만 다음은 여기까지 걸어왔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팬 분과도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기분이나 기쁨을 공유하면서 도쿄돔에 서고 싶어요.
EX대중은 가끔 의외의 레어한 조합의 대담을 해주는 듯
작년에 유카룽하고 한 것도 재밌었는데 이번것도 좋다
질문들이 굉장히 날카로운 것들이 많은데 우리 유이 대답도 잘했고
유이가 항상 갖고있는 생각들에서 나오는 대답을 보면 정말 akb를 좋아하는구나 느껴짐
11주년 공연날의 목표는 과연 뭘까....
출처는 유이 웨이보
'Story > 인터뷰&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코야마 유이 앰배서더 일기 - 제 2회 (번역X, 원문,사진만) (0) | 2017.04.30 |
---|---|
요코야마 유이 앰배서더 일기 - 제 1회 (0) | 2017.04.11 |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6년 12월호 - 요코야마 유이 인터뷰 번역 (0) | 2017.01.16 |
[CM] 「꿈을 이루다」 JR 고속버스 드림호 대사 - 요코야마 유이 인터뷰 번역 (0) | 2016.12.08 |
2014년 국립경기장 콘서트 팜플렛 - 유이 유코 닼민 대담 (번역x) (0) | 2016.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