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제 9회 총선거 가이드북 2017 - 요코야마 유이 편 번역




 " 올해야말로 동경하는 카미 7에 들어가고 싶어요 " 



AKB48 Team A 横山由依 요코야마 유이


[목표순위] 7위    [작년순위] 11위



400명을 넘는 그룹을 한 마디(ひと声)로 통솔하는 2대째 총감독.

이미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그녀가 그런데도 순위에 신경쓰고, 카미 7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Photo / Kojiro Hosoi  Text / Hisashi Takahashi





  「AKB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총감독으로서의 수확은 AKB48에의 뜨거운 마음



작년은 10위에서부터 한 걸음 후퇴한 11위.

하지만 그 때의 자신에게는 충분한(十分すぎる) 순위였다고 감사하는 요코야마.


「분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여러가지 찬스는 받았지만 살리지/활용하지 못했던(活かせなかった) 1년이었어서, 팬 분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총감독으로서도, 한 명의 멤버로서도, 어중간해서 "헤매는 1년" 이었어요. 고민한 결과, '좋아, 일단은 총감독이라는 역할을 전력으로 다해보자'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 말대로, 작년의 총선거 이래, 요코야마는 총감독의 책무에 매진했다.


「스탭 분께 맡겨왔던 것을 자신들이 해 보기도 하고, 멤버의 의견 등을 모아서 제안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아키모토 선생님께도 상담하거나 하고요.

저 자신의 일이라면 망설이게 되지만/조심스럽게 되지만(遠慮してしまう), AKB48 그룹의 일이라면 서슴없이 상담할 수 있어요 (웃음). 」



운영 측과 생각이 맞지 않아, 요코야마가 멤버의 선두에 서서 싸웠던 일도 있었다.

사시하라 리노, 야마모토 사야카, 키타하라 리에 들과 연락을 하고, 자매 그룹에도 신경을 썼다/살폈다.

AKB48 그룹을 위해 생각하고, AKB48 그룹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 일은 하루도 없었다. 그것으로, 요코야마 본인에게 대단히 큰 수확이 있었다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1년. 한 마디로 말하면, 저 자신은 AKB48를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웃음).

최근, 그룹을 졸업하는 멤버도 늘어나고, 그럼 나는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지금의 제 꿈이나 목표는 뭘까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저도 졸업을 생각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꿈이나 목표를 생각했을 때 나왔던 것이,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 여배우가 되고 싶다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AKB48에 있어서의 꿈이나 목표였어요.

『모두와 다시 한 번, 도쿄돔에 서고 싶어』라든지 『레코드 대상을 받고싶어』, 혹은 거리에서 AKB48가 눈에 띄지 않는 날이 없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것.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 나는 AKB48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런 큰 그룹에서 역할을 받는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었어요.」






 「피아노를 치며 노래할 때 하나가 되었던, 그 감동은 잊을 수 없어요」 




도전하자는 생각이/마음이 생겼던 1만 2000명의 대합창



한편으로, 한 명의 멤버로서 성장한 것도 잊은 것은 아니었다.


「반짝반짝하는 AKB48가 정말 좋으니까, 나 자신도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고. 예를 들어, 피아노 치며 노래하기에 도전해 본다는 것이라든지요」



작년 9월 『AKB48 그룹 동시개최 콘서트』에서, 솔로로 『365일의 종이비행기』를 피로했다.


「선발 16명은 솔로로 노래하게 해 주셔서, 스탭 분으로부터 어느 곡을 평범하게 노래하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하지만 쥬리는 드럼을, 사시하라상은 밴드, 유키링상은 오케스트라로 노래한다고 들어서,

평범한 노래를 평범하게 노래하는 것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어. 어떤 인상도 남길 수 없겠지 하고 생각했을 때, 그럼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해볼까 했어요」



원래 피아노를 칠 수 있었는가 하면?


「전혀요 (웃음). 그래서 남은 날들이 없었기 때문에 스탭 분들이 걱정을 하셨는데, 자지 않고 연습할테니 도전하게 해주세요 하고 부탁했어요」



음표 위에 도레미를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한 손씩 배워나갔다. 곧, 자는 시간을 아껴 연습한 성과가 드러났다.


「연습에서는, 노래하면서 연주하는 것까지 할 수 있게 되었었어요. 이렇게라면 할 수 있을 거야 하고」



하지만 콘서트 당일. 관객 앞에서 연주를 시작한 직후, 해프닝이 일어났다.


「첫 시작에서 틀려서, 멈춰버렸어요. 관객분들께 사과하고 나서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번 연주를 하기 시작했지만, 긴장으로 머리가 하얗게 되어 버려서…….」



그런 요코야마를 뒷받침해주듯이 관객이 박수로 장단을 맞추기 시작했다. 때때로 멈출 것 같은 연주를 격려하기 위해서, 함께 노래하는 목소리가 퍼져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1만 2000명에 의한 대합창이 된 것이었다.


「물론 제대로 연주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어요. 하지만, 실패해버렸지만,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365일의 종이비행기』를 불러주셨어요.

우리들에게는 이렇게 멋진 팬 분들이 있구나. 이런 멋진 분들이 있다면 AKB48는 괜찮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어요.」



모두, 요코야마가 스스로 도전했기 때문에 일어난 기적이었다.


「그 후, 이번에는 스탭 분으로부터,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데 도전해보지 않을래 라든지, 코지마상으로부터는 『코지마츠리~전야제~』에서 피리를 불어보지 않을래 라든지, 제안해주셨어요.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안 해요』하는 것은 싫기 때문에 전부 하겠다고 했어요. 그것이, 코지마상들이 남겨주신 AKB48 정신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미래의 AKB48를 지키기 위해서도 카미 7에 들어가는 것을 이루고 싶어요.



「작년 총선거 뒤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이벤트 개시 직전에, 가까이 있던 팀 8에서 오키나와 출신의 미야자토 란리쨩에게, 『긴장하고 있어?』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자신의 일에는 긴장하지 않아요』하고 말했어요.

『무슨 말이야?(どういうこと?)』하고 물어보니, 『저는 괜찮은데, 팀 8 멤버에서 속보에 랭크인한 아이가 본방에서도 랭크인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생각하면 무척 긴장돼요. 들어가 있으면 좋은데……』하고.

아직 14살인 중학생이 자신보다 팀 동료를 걱정하고 있어요. 그걸을 듣고 저, 총선거가 시작하기 전부터 울고 말았어요.

AKB48의 이런 부분이 좋아요. 이런 멤버들을 위해서도, 저 자신이 좀 더 성장하고 싶어요.

그래서, 총선거에도 진심으로 도전해, 올해야말로 동경하는 카미 7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TOPIC! 01 -


"총감독"으로서 솔로 일이 충실

그룹의 홍보 담당으로도 활약


감독으로서의 솔로 일도 충실한 1년. 작년 6월에는, 총감독 취임 전후를 쫓은 다큐멘터리 방송 『정열대륙』이 온에어.

방송 후의 SNS는 「아랫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그 위에서 노력하고 있는 리더는 따라가고 싶어진다」등의 반향이 퍼졌다. 

이 밖에도 MBS 라디오의 레귤러, 각 분야의 프로페셔널한 사람과 대담하는 WEB 연재 등, 48그룹의 홍보 담당적 역할도 하고 있다.

동료나 그룹을 위해서 시간과 체력을 다해 애쓰고 있는 요코야마를, 총선거에서 팬은 어떻게 평가할까?


관 레귤러 방송 「교토 채색 일기」(칸사이테레비)도 계속중




- TOPIC! 02 -


JR 고속버스 「드림 호」의 앰배서더에 취임


9기생 오디션에 합격해 레슨이 시작된 무렵, 요코야마는 아직 교토의 고등학생. 매 주말 레슨에 가기 위해서 이용한 것은 교토의 고속버스.

「버스 안에서 곡을 들으면서, 머리 속에서 안무를 이미지 트레이닝 했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꿈에 가까이 간다는 기쁨이 가득이었어요」.

그런 에피소드가 계기가 되어서, 작년 말, JR 고속버스 「그림 호」의 앰배서더에 취임.

「7년 전의 날들이, 이곳에 이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보아 주고 있구나 하는 것을, 후배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