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2 앗파레 얏테마-스!
앗파레 요코야마! 맡겨주세요 #11
여러분! 제가 소속해있는 AKB48이 올해도 홍백가합전에 출전하는 것이 결정되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그 섣달 그믐이라는 날을 맞을 수 있지만요,
이거 저도 전혀 안심할 수가 없어요. 왜냐면 그룹 출전은 정해졌지만 이번에 어떤 기획이 있어서,
국내의 그룹 전체는 300명 이상의 멤버가 있는데, 그 중에서 시청자 여러분이 뽑으신 48명이 홍백가합전 무대에 선다는 것으로
음 이렇게 무서운 연말을 맞는 것은 지금까지 없던 일이에요.
요전에 그 홍백가합전의 기자 발표가 있었는데, 그 때 항상 첫 출전이신 분들이 그 기자회견에 나오시는데요,
'AKB48가 응원하러 와주세요' 라고 들고 갔더니 서프라이즈로 이 발표를 들어서. 저도 그곳에서 처음 듣는 거라 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12월 8일부터 그 투표를 하는 것이 개시되었는데, 저도 절대로 12월 31일에 홍백가합전의 스테이지에서 마무리하고 싶어요. 꼭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것으로 10분간 함께해주세요!
요전 12월 8일에는요, 저, 생일을 맞이해서 24살이 되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생일날이 AKB48 극장도 생일이라서, 작년이려나? 극장이 1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그 10주년의 기념 DVD가 나온다는 것으로, 그 특전으로 10년 후의 자신을 향한 메세지를 녹음했어요. 카세트 테이프에요.
10년 후의 자신에게의 메세지는 그 특전에서 들어주시고요, 오늘은 거꾸로 저의 10년 전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하는 것을 말해볼게요.
저는 10년 전이라고 하면 지금 24살이니까, 14살.
12살 13살 14살 무렵은.. 저 처음으로 연예계를 목표로 한 걸로 오디션을 잔뜩 받았는데요, 그 때 처음으로 레슨생이라는 것이 된 적이 있어요. 어느 레코드 회사의.
그래서 저 그 때도 교토에 살고 있었어서, 여름방학, 겨울방학, 봄방학이려나? 긴 방학 때 1주일간 모이는 기간에 도쿄에서 합숙을 했었어요, 사실은.
뭔가 보컬 레슨이라든지, 댄스 레슨이라든지, 연기 레슨이라든지, 워킹같은 것도 있었는데요, 그런 레슨을 받았어요.
뭔가 그 당시는 저, 가수가 되고싶어 하는 마음에 그 레코드 회사의 오디션을 받았는데, 뭔가 지금은 상상할 수 없달까, 지금의 저와는 역시 조금 다른? 그때는 AKB48의 존재도 아직 몰랐었고, 10년 후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그 때는 그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했었어요.
그런데 뭔가 최선을 다해서 하면 얻는 것이라고 할까, 깨닫는 것이 있구나 했던 이야기가 있어요.
한번 전차가 굉장히 늦게 와서, 레슨 시간에 맞추지 못했던 때가 있어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레슨에 간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레슨 중에 배가 너무 고파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눈 앞이 새하얗게 되어버리고.
그런데 여기서 쓰러지면 이 오디션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 이 있어서 절대로 쓰러지면 안돼! 했지만 벌써 몸이 한계로 가게 되었어요.
깨닫고보면 눈 앞의 거울, 레슨실에는 거울이 눈 앞에 있는데요, 그 거울에 부딪혀서, 비틀비틀하다 쾅 쓰러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쓰러지다' 라는 경험을 했었네요.
뭔가 역시 한계를 안다고 할까, 뭘까요, 왜 그렇게 되었을까, 아마도 아침밥 먹지 않아서라고 생각하지만요.
그건 무척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데 결국 그 레슨 몇 번인가 받고, 발표회라는 것이 있었는데, 한 곡, 코다 쿠미 상의 bufferfly를 부르고, 결국 떨어졌는데요. 그 발표가 좋지 않았었던 것 같아서, 떨어져버렸어요.
뭐 쓰러졌다는 것이 계기랄까, 절대로 아침밥을 먹고 나간다는, 그때부터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또 다른 것은, 그 레슨도 받으면서, 보통의 학교 생활을 해 왔어요.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중학교에서 부활동도 하면서, 학교에 다니면서 레슨을 받았었어요.
역시 지금과 옛날과, 아까도 말했지만요 AKB라는 것도 몰랐어서, AKB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고, 그 때는 그 곳에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서 AKB의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고, 지금과 옛날은 역시 달라요.
하지만 그 때부터 역시 변하지 않은 것은 저는 내일 자신의 인생이 끝나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지금을 살고 싶다는 것. 계속 생각하고 있고 정말로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생각했는데요, 그건 정말 지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생각해요.
그래서 눈 앞의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해요. 앞의 일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앞의 일을 많이 생각해서 지금이 소홀해지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뭔지안들림ㅠ)하기보다는 꾸준히 해 나간다는 타입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다고 여기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뭔가 10대 때부터 그렇게 생각해서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여겨서,
조금 스스로도 안심된다고 할까, 자신있는 것이구나 생각되어서 기뻐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아갈게요.
이 방송에서는 여러분으로부터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일 주소는 makasete@mbs1179.com입니다. AKB48의 요코야마 유이였습니다! 또 들어주세요!
오늘의 교훈 : 아침밥을 안먹으면 쓰러진다. 그래서 꼭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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